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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라운딩 후기

재능꾼돌이 2022. 3. 22. 13:59

처음이라는 단어가 주는 설레임은 상당히 큰 것 같습니다. 

오늘은 그래서 제 첫 라운딩 후기를 올려보려고 합니다. 사실 골프에 관심은 많이 있었고 골프 블로그도 운영중이고 그리고 강습도 다니고 있는 사람이라 첫 라운딩이 좀 된 기억이긴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처음의 기억은 오래 가는 법이거든요 

 

첫 라운딩을 하는날 새벽 출발을 해야되지만 잠이 잘 안와서 참 설레였던 기억이 납니다. 새벽까지 다른 사람들의 후기를 찾아보면서 가서 잘 할 수 있을까? 사실 못해도 누가 뭐라고 하지 않을 텐데 말이죠 

 

새벽까지 열심히 다른 사람들의 후기를 보다가 어느샌가 잠이 들었지만 아침 일찍 일어나야 되는 상황이라 사실상 거의 잠도 못자고 일어나서 준비하고 차를 타고 이동 

 

당연히 컨디션이 좋을리가 없지만 처음으로 라운딩을 한다는 생각때문인지 잠도 오지 않고 몸에서 아드레날린이 솟구치는 듯한 기분으로 운전을 해서 일행들을 태우고 목적지로 이동을 했습니다. 

 

같이간 일행들은 이미 배태랑이기 때문에 크게 모르는 부분이 있어도 알아서 다 처리를 해 줄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우선은 따라만 가자는 생각으로 움직였습니다. 

 

첫 라운딩의 느낌은 어렵다 입니다. 

생각보다 공이 잘 맞지 않았습니다. 분명 연습할 때는 잘 맞앗던 공인데 이상하게 잘 안맞는 느낌도 들고 내가 원했던 궤적으로 가야되는데 안가는 경우도 많이 보고 실제로 맞아본 바람의 영향은 생각과는 많이 다르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역시나 성적은 안좋게 나왔죠 

그리고 생각보다 비싸다..

필드에 나가보니 생각보다 가격이 비쌉니다. 골프장이 요즘에는 서울 근교에도 많긴한데 그래도 보통은 외곽으로 나가야되기 때문에 왕복 기름값도 들어가는데 요즘 기름값도 많이 오른 상태라 이 부분도 당연히 그리고 거기에 추가비용은 당연히 들어가겠죠? 그린피 캐디피가 붙게 되고 중간에 먹는 거며 왔다갔다 하면서 밥도 먹고 하니 보통 인당 40정도가 깨지게 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조금더 저렴하게 이용을 하게 되면 조금 저렴하게 다녀오는게 가능하겠으나 생각보다 비용은 많이 드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요즘 시국에 이렇게 좋은 환경 보면서 밖에서 즐길 수 있는 스포츠가 얼마나 있겠냐 생각하면 상당히 좋은 스포츠이기는 합니다. 

 

 

그리고 너무 재미있습니다. 자연에서 이렇게 운동하는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벙커에 빠지고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 재미있는것 같습니다. 실내 연습장에서는 느끼지 못하는 것들을 느끼게 되는 것도너무 좋고 우선 요즘 시국에 밖에 나오는것 자체가 즐거운 일이기 때문에 상당히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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